[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해양경비안전서와 민간단체 등 총 13개반 33명의 점검반을 편성, 해수욕장 내 인명구조함, 안내표지판, 예·경보 시스템, CCTV 등 474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개장 2개월을 앞두고 실시한 것으로 안전시설물을 전수 조사해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의 안전을 담보하고 신규 시설물 설치 시 충분한 검토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전수 조사 결과 474개 시설물 중 387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수와 신설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신속한 조치에 나서는 한편 3천만 원을 투입해 예·경보 시스템 1개소와 CCTV 2개소를 신규 설치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망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수욕장 외 항·포구와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나서 인명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석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