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모차르트를 주제로 한 특별한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젊은 클래식 음악단체인 칸트리네앙상블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로 5월 3일 오후 5시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안녕! 모차르트’.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현대인들에게도 친숙한 모차르트의 유명 작품을 선별해 다채로운 앙상블 형태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클래식 공연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눈과 귀와 마음이 가는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작품 중 걸작으로 손꼽는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클라리넷5중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2중창, ‘돈 지오반니’ 2중창, 현대 작곡가가 재해석한 피아노 변주곡 등을 선보인다.
한편, 칸트리네앙상블은 대전지역 예술학교 및 음악대학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 소사이어티로, 대중들에게 클래식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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