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진면목 책 한 권에 담았다
윤봉길 의사 진면목 책 한 권에 담았다
선인역사문화연구소·동아역사연구소 '나의 친구 윤봉길' 발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4.26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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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역사문화연구소(소장 이동언)와 동아역사연구소(소장 이민원)가 상해 홍구공원 의거 85주년을 맞이해 윤봉길 의사의 전기 <나의 친구 윤봉길>(도서출판 선인)을 발간했다.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선인역사문화연구소(소장 이동언)와 동아역사연구소(소장 이민원)가 상해 홍구공원 의거 85주년을 맞이해 윤봉길 의사의 전기 <나의 친구 윤봉길>(도서출판 선인)을 발간했다.

26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 책은 상해 프랑스 조계지에서 발간된 김광의 <윤봉길전>(한광사, 1933)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김광의 본명은 고영희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정훈처에서 활동한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김광은 윤 의사를 잘 아는 벗으로, 윤 의사가 의거를 결행하기 전 1년 여 동안 함께 지내기도 했다. 그는 거사 이후 윤 의사의 일기와 잡록 몇 권을 토대로 1년여에 걸쳐 <윤봉길전>을 완성했다.

이 전기와 번역문은 2012년 발간된 <매헌윤봉길전집>(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제6권에 실렸지만,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연구소가 이를 단행본으로 펴낸 이유다. <나의 친구 윤봉길>에는 윤 의사의 관련 사진자료와 함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0여 개의 각주도 달렸다.

특히 윤 의사의 사상과 내면의 감정까지 매우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고, 의거 무렵의 국제관계와 각국의 상황을 예리하게 조망하고 있어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위원을 지낸 이동언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열렬한 청년학도이자 농촌계몽운동가, 교사, 시인 애국지사였던 윤 의사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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