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은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강현수 충남연구원장과 연구원 20여 명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는 ‘태안군-충남硏 동거(居)동락 정책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탐방으로 양 기관 간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6일에는 이원면 만대항 ‘지방어항 정비사업’ 현장과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 사업지’를 살펴본 후 태안화력 온배수를 재활용하는 ‘스마트팜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농업의 블루오션’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내달 준공 예정인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건립 진행상황과 기름유출 10주년 맞아 ‘희망나눔 마당’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어 안흥항을 방문 ‘수중유물 전시관 건립 예정지’를 살펴보고 태안 기업도시 현장을 방문하는 등 태안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27일에는 내달 10일까지 개최되는 ‘태안 튤립축제’ 현장과 태안의 명물 ‘대하랑 꽃게랑 다리’ 꽃지 해수욕장을 거쳐 관광자원을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이틀간의 정책탐방이 태안군의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고 양질의 연구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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