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8일 “외로움과 절망, 고독 등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집무실에서 <굿모닝충청>과 충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자살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자! 살자!’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풍요로운 나라가 됐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년 낮아지고 있고,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까지 안게 됐다”며 “이제는 자살예방을 위해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보령은 ‘생명사랑 행복경로당 운영’과 농약보관함 보급, 노인 우울증 조기발견 사업,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심리적 지지기반 강화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기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소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굿모닝충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 보령’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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