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한 대전 유성구가 올해 1350억 원의 아동친화예산을 투입한다.
유성구는 올해 지난해 보다 3.29% 증가한 1349억 7100만원을 아동친화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예산의 34.63%에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예산의 30.74%인 1306억 77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가지 아동친화도 영역과 ▲생존 ▲보호▲발달 ▲참여 등 4대 권리영역으로 나눠 아동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영역별 예산 배정은 ▲놀이와 여가 100억 8343만원, 7.47% ▲참여와 시민권 4억 3513만원, 0.32% ▲안전과 보호 160억 8614만원, 11.92% ▲건강과 위생 208억 4442만원, 15.44% ▲교육 872억 8740만원, 64.67% ▲가정환경 2억 3520만원, 0.18%이다.
4대 권리영역별로는 ▲생존권 244억 442만원, 18.08% ▲발달권 993억 9267만원, 73.64% ▲보호권 107억 3523만원, 7.95% ▲참여권 4억 3940만원, 0.33%로 파악됐다.
허태정 청장은 “지난 2년간 아동친화 사업예산서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및 영향진단 작성에 적극 활용 하겠다”며 “더 나아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구는 이달 초까지 아동친화사업에 대한 영역 및 권리별 예산집행의 적절성·효율성을 비교·분석한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하고 관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