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한화 손해보험 직원 70여 명은 13일 대전 동구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10세대의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고,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다.
집수리 대상에는 청각장애, 뇌병변 장애를 비롯해 각종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이 포함돼 훈훈함을 더했다.
희망브리지 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됨은 물론 앞날의 새로운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봉사활동을 펼쳐준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이라는 따사로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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