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갓 쓰고 족두리 쓰고…외국인 유학생 이색 '성년의 날'
[포토뉴스]갓 쓰고 족두리 쓰고…외국인 유학생 이색 '성년의 날'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7.05.1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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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성년식을 체험하고 있다.
한 유학생이 어색한듯 도포를 만지고 있다.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1998년생은 올해 성년이 된다.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400여명이 천안캠퍼스에서 전통의례인 성년식을 가졌다.

학생들이 어색하지만 서로 입은 옷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통관례복장을 갖추고 성년선서,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 명자례(命加禮) 순으로 진행했다.

성년식이 진행되고 있다.
성년식에서 재가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가례(始加禮)는 관례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남자는 머리를 빗어 상투를 갓을 씌우고, 여자는 쪽을 지었다.

재가례(再加禮)에서 남자는 상투에 관을 씌우고,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 주었다.

성년식에서 재가례 축사를 하고 있다.

삼가례(三加禮)에서 남자는 관을 씌어주고, 여자는 댕기를 달아 주었다.

초례(醮禮)는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뜻에서 술잔을 권했다.

성인 되었다는 의미로 술을 마시고 있다.

명자례(命加禮)에서는 남자와 여자 모두 의미가 담긴 ‘호’를 지어줬다.

성년이 되어 인사를 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73년부터 성년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정해 성년의 권리와 의무를 되새기고 있다.

본래 4월 20일이었으나 1984년부터 5월 셋째주 월요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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