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가가 오는 18일 오후 3시 병원 암센터 의행홀에서 ‘제23회 충청권 희귀난치성질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센터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의료전문가를 위한 ‘CHARGE 증후군’을 주제로 용어에 대한 정의와 과별 특징적인 증상과 관리 등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부는 차지 증후군에 대한 전반적 소개와 함께 분자유전학 내용의 강의로 질환의 개요를 살피고, 2부에서는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에서의 임상증상과 치료를 주제로 질환의 산발적인 증상을 다룰 예정이다. 이후에는 패널이 참여해 질문과 토론을 진행한다.
길홍량 희귀난치성질환센터장은 “중증도에 따라 오진되거나 진단되지 않을 수 있는 CHARGE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환자관리와 지역 내 전문가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CHARGE 증후군은 1979년 Hall과 Hittner에 의해 처음으로 보고된 증후군으로, 초기 태아 발달기에 발생해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희귀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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