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 “세종시 3생활권은 2만명 이상의 주민이 생활하는 곳인데, 지정된 민방위대피소는 4,8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종시청 1곳뿐입니다. 수용인원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나요?”(김복렬 세종시의원)
24일 진행된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안전시설 부족과 미흡한 재난대응책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안전국과 총무과, 감사위원회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복렬 시의원은 3생활권의 대피소 부족을 지적하고 추가적인 대피소 지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박영송 의원은 “세종시 안전상황실에서 전송하는 재난문자 수신 대상자가 3,181명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은 문제다”며 재난관련 안내 방법의 확충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박의원은 미세먼지 경보문자가 충남에 비해 1시간 늦게 발송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뒤 신속한 안내 체계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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