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을지대병원의 한 직원이 7년간의 주경야독 끝에 하늘의 별따기라는 ‘건축전기설비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설부 이대진 주임. 지난해 필기 합률이 1.5%였다는 것을 보면, 이 주임의 이번 최종합격 통보는 그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는지 알 수 있다.
을지대병원은 “이대진 주임은 병원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밤낮으로 학업에 열중한 끝에 2017년 정기 기술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병원 가족의 이같은 기쁜 소식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 주임은 “7년동안 10여 차례의 도전했다.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합격하고 나니 후련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을지대병원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전기설비기술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으로, 건축전기설비의 계획과 설계, 감리 및 의장, 안전관리 등을 수행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전문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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