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SRF)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공개된 도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안 지사는 지난 5일 김용필 의원(국민, 예산1)의 도정질문 답변에서 “이 문제는 내포신도시 열 중앙공급장치의 연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며 “(또한) 주민들의 구체적인 난방비용 지출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선택도 주민들과 열 공급 회사 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특히 “도지사는 어떠한 시설이라 할지라도 그 굴뚝에 대기오염 기준치 이상의 문제 시설에 대해서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관리해 왔다”며 “연료 문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도가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 지사는 “그러나 LNG로 전환했을 때의 비용은 주민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주민들과 열 굥급 회사 간 좀 더 좋은 논의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미세먼지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 중단 지시한 상태”라며 “안 지사가 적극적인 액션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안 지사의 답변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데 방점이 찍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LNG 전환 시 난방요금의 급격한 인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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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사가 평생 충남도지산가요?
떠나면 그만!!안지키면 그만!! 아닌가요?
정말 필요한 시설이라면 땅값을 좀 저렴하게 공급해주고 이익을 어느정도 보전해주어 열공급을 할수 있게 해줬어야죠.
땅값은 대도시 가격으로 분양해서 세금은 다 받아놓고 공무원들 출퇴근버스에 아파트구입시 세금면제혜택까지 다 줘가면서 주민열공급은 비싸도 우린 책임질 돈 없다구요. 내포신도시는 공무원만 위하는 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