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2017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주요자원 실제동원과 중요시설에 대한 피해복구훈련으로 충무계획의 시행가능성 검토와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충무훈련에는 서산공군 20전투비행단과 육군 1789부대 1대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20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대응태세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21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주민 대피훈련실시와 22일 전시 기술 인력과 차량, 건설기계 실제동원 훈련 등이 비상상황 발생 가능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경찰서장 등 30여 명의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권혁문 시 부시장의 주재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훈련내용의 정보를 공유했다.
김택진 안전총괄과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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