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이 급변하는 국제 의료체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의료분야 강국 일본의 우수병원 탐방 해외 연수를 무사히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은 20명의 모범사원을 선정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에서 나라히가시병원과 오사카다카이종합병원 등을 방문해 일본의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나라히가시종합병원은 회복기 재활병동 운영, 가정방문 치료 서비스, 고령자 재활에 중점을 둔 260병상 규모의 고기능 병원이며 376병상 규모의 오사카다카이종합병원은 첨단 의료시스템은 물론 환자 맞춤형 간호서비스가 특징이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고령 환자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일본 의료현장을 체험하면서 개인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교육수련부 김정욱 파트장은 “환자 한명 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본 의료진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힘든 병원 업무에도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병원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연수 및 벤치마킹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