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금산추부면새마을부녀회장, 충남새마을여인상 대상 영예
이영숙 금산추부면새마을부녀회장, 충남새마을여인상 대상 영예
22일 제2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개최, 지역사회공헌자 총 34명 시상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6.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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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이영숙 금산추부면새마을부녀회장이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새마을여인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제2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윤선 충남도청 자치행정국장, 윤석우 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임동규 충남새마을회장 및 도단체장, 이종승 명예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과 본상 14명, 모범부녀회장 표창 15명, 외조상 4명에 대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새마을여인상 대상을 수상한 이영숙 금산추부면새마을부녀회장

대상 수상자인 이영숙(66·여) 회장은 지난 2006년 추부면 비례1리 새마을부녀회에 입문했다. 그녀는 19년 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극복하고 가장으로, 13명의 식구를 돌보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새마을며느리봉사 밑반찬 330세대 지원 ▲3R자원 다시 모으기 헌옷 10여 톤 수거 ▲1읍면동 1지역 가꾸기 11년 66회 ▲홀몸노인 김장담가주기 11년 550세대 6800포기 지원 ▲지역 어르신 큰잔치 11회 3만3000명 대접 ▲지역축제 급수봉사 11회 1만1000명 대접 ▲독거노인 목욕봉사 4년 40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에 열정을 쏟은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삶의 기쁨과 보람을 얻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여인상은 부녀새마을지도자로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4년에 제정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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