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이영숙 금산추부면새마을부녀회장이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새마을여인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제2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윤선 충남도청 자치행정국장, 윤석우 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임동규 충남새마을회장 및 도단체장, 이종승 명예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과 본상 14명, 모범부녀회장 표창 15명, 외조상 4명에 대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인 이영숙(66·여) 회장은 지난 2006년 추부면 비례1리 새마을부녀회에 입문했다. 그녀는 19년 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극복하고 가장으로, 13명의 식구를 돌보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새마을며느리봉사 밑반찬 330세대 지원 ▲3R자원 다시 모으기 헌옷 10여 톤 수거 ▲1읍면동 1지역 가꾸기 11년 66회 ▲홀몸노인 김장담가주기 11년 550세대 6800포기 지원 ▲지역 어르신 큰잔치 11회 3만3000명 대접 ▲지역축제 급수봉사 11회 1만1000명 대접 ▲독거노인 목욕봉사 4년 40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에 열정을 쏟은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삶의 기쁨과 보람을 얻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여인상은 부녀새마을지도자로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4년에 제정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