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이하 대전현충원)이 23일 유엔참전국 국기 게양식을 열고 정문 주도로 130m 구간에 유엔 참전국 국기 거리를 조성했다.
유엔 참전국 국기 거리는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당시 6·25전쟁에 기여한 21개 유엔참전국을 알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상징 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고 대전현충원은 전했다.
이번 유엔참전국 국기 게양식은 국립대전현충원 의전단과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유엔기와 태극기 행진, 참전국 국기 게양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전국 국기 게양과 함께 6·25전쟁 참전국 소개 패널과 입간판을 설치, 11월 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은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기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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