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이 4일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키즈오페라 ‘안녕, 딸꾹!’ 공연을 개최, 어린이 환자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물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한 뮤지컬 ‘안녕, 딸꾹!’은 주인공 벨이 딸꾹질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노래자랑 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어린이 환우 및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악을 통한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날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참석한 어린이 환자에게 캐릭터 책자와 비타민 사탕을 선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김 모(8) 군은 “병실에만 있기가 무척 답답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성경모 대외협력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개최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까지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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