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들어설 종합스포츠센터가 2019년 개관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유성구는 지난달 27일 해당 군부대와 최종 협의를 거쳐 79억 원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다음 달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올 12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은 허태정 구청장 공약사항이며, 부지매입 및 조성 102억·건축비 103억 등 국비와 시·구비 총 205억 원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 3월 국비 신청을 마치고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종합스포츠센터는 신성동 산 40-39외 8필지(옛 유성대대) 2만 2054㎡ 부지에 조성된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등 각종 생활체육 시설과 150여 면의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다목적체육관은 농구, 배구 등 구기 종목은 물론 레슬링, 태권도 등 투기 종목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허 청장은 “부지 조성 및 착공 등 제반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구민이 조속한 시일 내에 양질의 체육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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