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주요국가 학생초청 연수 사업에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남서울대는 11일부터 21일까지 정부초청 25개국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 전 세계 57개국에서 정부 초청을 받은 우수학생 135명이 참여했다.
이 중 덴마크, 러시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키스탄, 인도 등 25개국 30명이 남서울대와 전국 주요도시에서 2주간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팀은 우리나라와 수교하고 있는 주요국가 대사관에서 선발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특히 수교 이후 54년 만에 첫 국빈 방문이 이루어졌던 이란과 중남미,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에서 대거 참여해 한류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수원 삼성전자 △당진 현대제철 △천안S1 등 국내 글로벌 기업 탐방을 한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월정사 △수원화성 △전주한옥마을 등을 둘러본다.
또, △평창동계올림픽투어 △무주 국립태권도원 견학을 통해 2018년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서울대 재학생과 교내 유학 중인 21개 국가 7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남서울대 유리세라믹디자인 체험 △K-POP 댄스 △생활한국어수업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교내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