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가 행정자치부의 2017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올랐다.
동구는 지난달 말까지 행자부 기준 목표액의 126%인 429억 원을 집행했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 집행 실적, 민간 실집행 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광역·기초 협력도 등의 심사로 이뤄졌다.
동구는 신속 집행 추진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을 집중 관리했으며,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점검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집행했으며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높였다.
동구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상반기 전국 최우수, 2015년 하반기 전국 1위, 지난해 상반기 전국 우수, 하반기 전국 최우수에 오른 바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신속 집행에 기울여온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내실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평가 결과로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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