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해 OECD 기준 고용률이 증가한 대전시가 전국 광역시·도 중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시·도 일자리 창출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선희 경제과학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6기 출범 후 청년정책 및 청년 일자리 역점시책, 4차 산업 육성 선도 등 권선택 시장의 일자리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실제 시는 5개 분야 17개 항목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서, 지난해 OECD 기준 고용률 65.5%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다. 청년과 여성층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나노기술 활용 인력 양성, 대전드림 과학인재 양성, 창업지원 및 벤처기업 발굴·육성 등 청년 중심 일자리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택센터 유치 및 상담사 교육’·‘오늘부터 출근’ 등 취업 교육과 ‘북부여성가족원 여성창업지원 시설 운영’ 등도 주목받았다. 이밖에 전국 유일의 ‘나노종합기술원’ 활용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은 지역 적합성 분야에서 우수 시책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선통신 및 메디바이오·기능성화학 소재 등 경제협력권 연계사업 육성으로 763개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연계 기업유치를 통한 3907개 일자리 창출, 엑스포재창조 사업, 내손을 잡(JOB)아, 기업도우미제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선희 국장은 “민선6기 일자리 종합대책 일환으로 2018년까지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고용률 70.1% 목표를 제시하고 일자리창출 분야에 매진한 결과”라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성장과 창업을 통한 매출성장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