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역도선수 인 최현희씨가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또, 장찬복 선수는 동매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28일-30일 전남 광양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 출전한 최현희 선수는 여자 절단 및 기타장애 -67kg급에 출전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개인종합에서 1위에 올랐다.
장찬복 선수는 남자 지적장애 -85kg급에 출전해 스쿼트·데드리프트· 개인종합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최 선수와 장 선수는 생계유지를 위해 직장생활을 하며 퇴근시간과 휴일을 이용해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메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현희 선수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 역도선수들이 직장일과 훈련을 병행해야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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