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장재천 호수공원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7일 오전 산책 중이던 아산시민 김모씨(65) 제보에 따르면 장재천이 호수로 유입되는 지점에서 각종 물고기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장재천 호수공원은 천안시와 아산신도시 남북을 관통하고 있는 저류지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호수공원 물고기 떼죽음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수질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정확한 발생 일시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3일 전후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저수지 주변에 오염물질을 내보낼 곳을 찾고 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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