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재 DNC팀은 전문 댄스강사에게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백제예술대학을 나와 서울과 대전에서 많은 댄스팀 을 가르치고 있는 신나연(23․여)씨이다. 같은 대학에 입학했으니 앞으로는 대학 선배가 된다.
처 음 만남은 YWCA청소년 문화의집. 전문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나 지금까지 3년 넘게 춤 지도를 받았다. 신씨는 “대학시절 동아리 전문강사로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며 “춤에 대한 포부를 갖고 더 깊게 배우고 싶다고 해서 그동안 열심히 가르쳤다”고 말했다.
충남여고를 나온 신씨는 거의 매일 이들과 함께 춤 연습을 한다. 다음 달 쯤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댄스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뽑일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춤꾼이다.
“아이들이 성장해 대전을 대표하는 간판 역할을 해줘서 뿌듯하다”는 그는 “열정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해외에 나갈수도 다른 사람을 가르쳐서 키울 수 있는 교육자로도 나아갈 수 있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댄스계를 빛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다.
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의식한듯 “요즘은 끼와 재능, 열정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시대다. 자기가 자발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게 되면 더 보람차고 뿌듯하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최고가 되는 것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인 만큼 남의 시선은 의식하지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