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4명이 전국 500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전력공사 사무직 고졸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 전체 선발인원 32명 중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대전여상에서만 합격자가 배출됐다.
대전여상은 올해 상반기 공무원 연금공단 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1명, 주택도시보증공사 1명, 근로복지공단 2명, 삼성화재 3명, 삼성증권 1명, SBI저축은행 1명, 현대오일뱅크 2명, 동부CAS손해사정 6명 등 공기업·금융권·대기업 사무직에 다수 합격했다. 최근엔 삼성전자 제조직에 8명이 합격하면서 현재 36.4%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윤정환 교장은 “청년 실업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탄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실천하는 데에 대전여상 교육가족 모두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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