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동청과 함께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장에는 기업정보 제공 및 현장취업 채용관, 취업지원컨설팅관, 정책홍보관, 교육정보관, 창업관, 유관기관, 이벤트관, 세미나관 등 10개관 21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취업 채용관은 150개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를 현장에서 만나 기업설명, 면접 등을 하는 자리다. 채용직종도 전문·사무직에서부터 기능·단순직까지 다양하다.
취업지원컨설팅관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상담, 직업심리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1대1 맞춤 구직지원서비스는 물론, 이벤트관에서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지원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진행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일과 가정의 삶이 상생하도록 인식과 문화를 개선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유관기관 홍보관에서는 여성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미나관에서는 낮 11시부터 1시간 동안 취업자 사례 발표가 열리고, 개그우먼 팽현숙 씨의 ‘도전하는 여성이 아름답다’라는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에 대해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가 3개월 간 사후관리를 해준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구직자들에게 다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박람회를 통해 여성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가정과 직장의 균형 있는 삶, 취업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강은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 박람회가 참여자 모두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 사전참가신청을 하면 등록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신청은 박람회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djjob.or.kr) 통해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하철 용문역 4번 출구 바로 앞(하나은행 건물 5층)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042-534-43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