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한밭대학교는 19일 S1동 교수학습센터 스튜디오에서 송하영 총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스튜디오 리뉴얼 개관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스튜디오 리뉴얼은 K-MOOC 등 양질의 화상강의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스튜디오를 리뉴얼해 강의콘텐츠의 품질과 콘텐츠 제작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여기에는 한밭대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미래산업융합대학의 e-러닝 강의에서 디지털스튜디오의 필요성과 활용도에 대한 기대감도 적극 반영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밭대는 가상스튜디오 도입으로 인물과 배경의 자유로운 합성이 가능해져 다양한 강의자료를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셀프스튜디오를 구축해 교수 혼자서도 강의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교수가 투명보드 위에 자신의 관점에서 필기를 해도 학습자는 좌우가 바뀌지 않고 올바른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최첨단 장비인 ‘라이트보드’를 도입해 강의콘텐츠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최윤석 교수학습센터장은 “교육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강의콘텐츠가 필수”라며 “이를 위해 교수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더 쉽게 완성도 높은 강의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미래산업융합대학의 e-러닝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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