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이 윤충노 육군상사를 ‘9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대전현충원은 지난 21일 9월의 현충인물로 윤충노 육군상사를 선정하고 배우자 김정악 씨와 서울 중랑구 미망인회 회원 등 10명을 초청해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충노 육군상사는 지난 1984년 팀 스피릿(Team Spirit)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서 전차 도하 작전을 수행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수심에 전차가 물에 잠기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살신성인의 군인정신을 몸소 실천해 부하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킨 후 순직, 현재 대전현충원 사병제1묘역에 안장됐다.
한편 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월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해 공훈을 선양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