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세계 각국 인삼도시가 충남 금산에서 하나의 조직으로 뭉쳤다.
금산군 등 국내 인삼주산지 16개 시·군과 미국 마라톤시 등 해외 5개국 9개 도시 등 총 25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인삼도시연맹(World Ginseng Cities Federation)이 출범한 것. 세계인삼도시연맹은 21일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인삼의 연으로 하나 되는 세계도시’라는 주제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박동철 금산군수를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세계인삼산업의 발전 및 신기술 개발, 인삼제품의 국제표준 설정 등 인삼도시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 공동발전 모색을 통해 인류 전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동목표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박동철 초대의장은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인삼은 면역력 등 뛰어난 효능을 지닌 세계 최고의 영약”이라며 “인삼도시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건강가치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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