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청정지역인 충남 청양에서 생산된 ‘칠갑산 알밤’이 지난해에 이어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정산농협이 수매한 칠갑산 알밤 20톤이 지난 22일 미국으로 수출된 것.
칠갑산 알밤은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자라 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특히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농산물 수출 선도 조직을 적극 육성하고 2016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참여한 뉴욕 식품박람회 판촉행사 성과를 통해 앞으로 미국과 중국 등으로 700톤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칠갑산 알밤 생산과 수출을 위해 기술 컨설팅 및 포장재 지원 사업, 물류비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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