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 ‘3회 은행나무길 축제’가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축제는 3주간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진행한다.
12일 첫 번째 일정으로 ‘클래식이 있는 거리’를 주제로 오카리나, 전자기타와 클래식, 현악 4중주, 플루트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은행나무길 축제는 거리 곳곳이 공연장소가 된다.
옛 정류장을 개조해 만든 정류장 갤러리에서는 CBS필하모닉 현악4중주 연주가 이색적으로 공연이 이뤄졌다.
매주 토요일에는 거리연극과 마술, 버블쇼, 마임 등과 어린이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3일은 ‘포크가 있는 거리’를 시작으로 ‘어쿠스틱 거리’, ‘국악이 있는 거리’, ‘재즈가 있는 거리’, ‘세계 속 은행나무길’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특히 27일은 2015년, 2016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문 리뷰어단에게 별 4개의 높은 점수를 받은 순천향대 EDP(영어연극 동아리)의 영어연극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아산시립합창단과 전문 배우들이 ‘도시 소녀와 시골 소년의 만남과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은행나무길 사랑’이 공연된다.
또, 2부 축하무대 순서로 제이모닝, 박해미, 이하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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