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소재 청천호 주변에 설치된 둘레길이 아늑하고 운치 있는 코스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총연장 5.82km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국도 36호와 리도 208호를 따라 청천호 호수공원 서쪽 약 500m쯤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수변을 따라 고즈넉이 걷다가 산허리로 난 숲길로 접어들면 스치는 산바람과 잔잔한 수변풍경이 최고의 힐링을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수변데크를 산책하며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야경도 일품이다.
김만수 청라면장은 “둘레길 조성 이후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은 청천호에 꼭 한 번 들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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