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Connect U Music Festival (이하 천안뮤직페스티벌)’이 21일 천안도솔공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음악창작소가 주관하며 천안시가 후원한 올해 처음 천안 도심서 열린 음악축제다.

페스티벌은 뮤지션과 시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지역 뮤지션과 유명 인디뮤지션이 초청돼 오후 3시부터 10시 40분까지 약 8시간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출연진으로는 장미여관, 몽니, 김반장과 윈디시티, 고고보이스, 스웨덴세탁소, 최낙타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가을 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또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장은 찾은 이선영(36·여)씨는 “매번 서울·경기로 페스티벌을 즐기러 다니다가 천안에서 즐길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맛깔나는 음악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천안서 이런 페스티벌이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