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 시장은 국회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증액 심사를 앞두고, 7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여·야 정책위 의장 등에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날 우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를 차례로 만났다.
이들은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비 확보 등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국비 증액에 협조를 약속했다.
대전시가 증액을 요구한 현안사업은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비 ▲현충원 내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 ▲노후공단 주차환경 개선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다음 달 1일까지 시 간부들이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협조를 구하고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공조해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