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에서 열리는 국악의 대향연
대전 원도심에서 열리는 국악의 대향연
국악방송, 29일 ‘원일의 여시아문(如是我聞)’ 특집 공개방송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11.1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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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 원도심에서 마지막 가을을 추억하는 국악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국악방송은 29일 오후 7시부터 대전시 동구 정동 한약인쇄거리에 위치한 공간 ‘구석으로부터’(옛 정동교회)에서 ‘들려오는 것들’을 주제로 ‘원일의 여시아문(如是我聞)-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전방위 아티스트 원일이 진행하는 ‘여시아문(如是我聞)-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는 국악 외에도 현대음악, 전자음악, 대중음악 등을 망라해 사유의 즐거움을 주는 음악과 소리를 선보이고 있는 국악방송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개방송은 ‘소리’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소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나눠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세상이 만나는 방법을 실천하는 시인 김경주, 여행자의 삶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는 시인 조병준, 현대무용·미술·영화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전방위로 활동하는 정가 보컬리스트 정마리, 세계를 무대로 동시대적 가야금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연주자 박경소가 출연해 소리와 언어, 몸, 물질, 일상, 예술, 기억, 자연’등 다양한 주제로 아름다운 이야기와 음악을 나눈다.

공개방송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악방송 홈페이지(http://www.gugakfm.co.kr)나 전화(☎042-285-9572)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이번 공개방송은 크고 화려하고 감각적인 소리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작고 소중한 일상의 소리, 다시 되찾아야 하는 우리의 이야기, 침참되어 있는 내면의 울림을 인식하고 발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50년 역사와 흔적을 간직한 공간과 어우러져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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