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 상한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 대전 매매가와 전세가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0.09%, 0.15%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매가는 지난달 둘째 주부터 0.08%, 0.06%, 0.1%, 0.04% 각각 올라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 상승세는 매매가보다 거세다. 지난달 둘째 주 0.1% 올랐던 대전 전세가는 0.06%, 0.13%, 0.11%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대전 매매가는 구도심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거나 학군, 교통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됐다”며 “전세가는 거주선호도가 높은 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의 일명 ‘8‧2 부동산 대책’과 ‘10‧24가계부대책’으로 한동안 아파트 값이 떨어졌던 세종시는 이 주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전세가는 전주보다 0.08 올랐다.
충남은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1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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