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구의 실전경매] 부동산에 창의성을 입혀라
[이영구의 실전경매] 부동산에 창의성을 입혀라
  • 이영구 굿모닝충청 부동산금융경매연구원장
  • 승인 2017.11.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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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굿모닝충청 부동산금융경매연구원장>

[굿모닝충청 이영구 굿모닝충청 부동산금융경매연구원장] 부동산경매로 낙찰 받은 물건의 활용은 직접 사용과 전세임대, 월세임대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이는 기본적인 활용 방안이라 할 수 있다. 부동산을 투자자 입장에서 수익을 높이거나 임대사업을 하여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단순한 사용방법이나 임대방법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카멜레온처럼 유연성 있게 시장의 상황이나 주위 여건에 따라 부동산을 변신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신촌에 있는 모텔을 구입하여 업무 공간 및 주거공간으로 변신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리모델링을 하고 ‘청년창업꿈터 1호점’이라는 이름으로 공급하고 있다.

모텔의 경우 지하층은 대부분 노래방, 술집 등으로 사용되는데 서울시에서는 회의실과 카페 등 공용공간으로 꾸미고 1층은 커뮤니티 공간, 1~3층은 사무공간과 업무공간, 주거공간으로, 옥상은 휴게실, 공동 주방, 파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변신을 시켰다고 한다.

김포의 모 아파트의 경우 대형 아파트를 방 5개, 욕실 2개, 주방, 거실로 구성되는 공간을 투룸·욕실·주방 겸 거실, 3룸·욕실·주방 겸 거실로 공간을 분할하여 일부는 주인세대가 거주하고 일부는 임대를 주어 임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분양을 하고 있다.

빌라를 저렴한 가격에 경매로 구입한 경우 방3, 욕실2, 주방, 거실이 있는 집을 2룸·욕실·주방 겸 거실이 있는 세대와 원룸·욕실·주방 겸 거실이 있는 세대로 분할하여 임대를 주는 것이 전체를 임대로 주는 것보다 월세 수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주택뿐만 아니라 임대가 잘 나가지 않는 근린시설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하여 임대를 주거나 반대로 주택을 근린시설로 변신시켜 커피숍이나 병원으로 임대를 주는 방안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공장의 경우에도 영등포 지역의 경우 공장밀집지역에 그동안 공장만 있었다면 최근에는 공장 대신 커피숍이 들어오거나 공방이 들어오고 있으며, 지방의 공장의 경우에도 이를 개조하여 작품 전시장이나 박물관으로 사용 하던가 공연장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제 부동산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변신을 하고 있다. 부동산의 이용은 최유효이용의 원칙에 따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이용방식을 활용해야 한다. 이는 동일한 비용을 들여 최고의 임대료를 받거나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경제적으로 나 국가적으로도 유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행위는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과정을 거쳐 이용을 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잘못된 용도변경을 할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거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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