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아 기자] 박병석 국회 부의장(61·사진)이 배재대에서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받는다.
배재대는 오는 5일 오후 4시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박 부의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박 부의장은 대한민국 헌정 우수상과 입법부문 대한민국 법률대상을 수상하는 등 16대 국회부터 오랫동안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쳤으며 ,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며 “이에 대한 공로로 박 부의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출신인 박부의장은 1999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래 대전 서구갑 선거구에서 지난 2000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4선을 한 중진 의원이다. 지난해부터 제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박 부의장은 국회 정무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과 국회직을 거치면서 270여개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총 10회 선정됐었다. 또 제 18대 국회기간 동안에는 법률소비자 연맹이 선정하는 헌정우수상과 공약이행 우수의원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고 성실한 의원직 수행을 인정받았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수여식에서 ‘프로정신이 일류를 만든다’는 제목으로 특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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