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 식장산에 타워가 건립되면 대전의 상징타워로서 랜드마크 역할뿐 아니라, 중부권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대전 상징타워를 식장산에 건립하는 방안의 타당성과 로드맵 마련을 위한 포럼이 지난 17일 대전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렸다. 제65차 동구포럼이다.
포럼에는 포럼 회원을 비롯해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영훈 대전대학교 교수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들며 랜드마크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며 “미래 가치로서의 전략과 가능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 소장은 랜드마크 형성을 위한 로드맵을 통해 랜드마크를 명소로 만드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대전의 랜드마크의 필요성과 입지 조건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백무남 새울아카데미 주민자치대학 학장은 상징성과 미래전략, 경제적 가치 등에서 식장산을 최적지로 꼽아 주목을 받았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식장산에 세계 넘버원의 상징타워를 설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며 “식장산에 전망타워가 건립되면 대전의 상징성을 가진 랜드마크가 될 뿐 아니라 대청호와 계족산, 만인산을 잇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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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타워는 그런곳에 만드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