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한밭대학교는 지난 24일 그린에너지관 국제회의실에서 ‘한밭대학교 ROTC 총동문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한밭대 학생군사교육단 창설 10주년을 맞이해 발족한 ‘ROTC 총동문회’는 학군단 출신 동문들의 구심점과 재학 중인 학군사관 후보생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자 결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송하영 총장과 김만구 한밭대 총동문회장, 대한민국 ROTC중앙회 대전·충남·세종지부 임근원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지덕 학군단장과 한재혁 한밭대 학군단 총동문회장, 학군단 출신 동문과 학군사관 후보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하영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밭대 학군단의 역사를 만들어 온 ROTC 동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ROTC 총동문회 발족이 재학생 후배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한재혁 초대 회장은 “10년 전 한밭대 학군단이 처음 창설됐을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배가 없어서 어려움이 컸다”며 “한밭대 ROTC 총동문회 발족을 계기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학군단은 2007년 창설된 이래 올해까지 330여 명의 초급장교를 배출했으며, 그동안 전국 최우수 학군단 선정, 운영실태 평가 전국 1위, 미국 ROTC리더십 연수생 배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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