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9일 대전에 도착, 11일까지 대전의 거리를 달린다.
성화봉송단은 이날 대전 봉송 첫 날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출발해 동구청, 판암역네거리, 문창교, 서대전공원 등 총 28.6㎞를 달리며 대전의 ICT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성화봉송 주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113명이 맡았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씨와 한화이글스 간판 김태균 선수, 한국 최초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 연구에 참여했던 이정호 연구원 등이 참가해 대전을 빛냈다.
으능정이 거리에서도 성화봉송 행렬은 이어졌으며, 김태균 선수가 마지막 성화를 이어받아 서대전공원에서 첫 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어울림 한마당’, 재즈뮤지션 윤희정&Chorus, 한밭예술가무단의 콜라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등도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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