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지역 건설업체인 다우건설(주)가 대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다우건설은 최근 열린 가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가양동 53-6번지에 있는 동신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2층~지상 25층, 총 260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연면적은 3만 2365㎡, 용적률은 248%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1㎡~ 67㎡ 등 최근 주택시장의 트랜드인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인근에 있고 대전IC 및 터미널이 가깝다.
조합원 물량은 163세대, 일반 물량은 53세대이다.
조합과 다우건설은 내년 7월과 11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각각 받는다는 계획이다. 계획된 일반분양 일정은 2019년 5월이고, 착공은 그 다음 달이다. 이대로라면, 준공 및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다우건설은 이외의 지역 정비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동구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다우건설은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경성2차 아파트를 허물고 총 44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조합과 다우건설은 내년 4월과 8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각각 받을 예정이며, 2019년 4월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다우건설은 올 4월 대전 중구 선화동 주택개발사업의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선화동 339-5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은 997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이주와 철거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