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호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최근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초청으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12일 호서대에 따르면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20명과 교수, 캐세이퍼시픽 마케팅부와 객실서비스팀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4일간 홍콩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캐세이퍼시픽 객실승무원 기내서비스 훈련원, 안전보안 훈련원, 운항 훈련센터, 체크인 실습실, 채용센터, 승무원 브리핑라운지, 보잉 747-400 조종실 같은 주요 시설을 방문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항공사의 인재상, 비전, 채용기준 등을 공유하고 객실승무원 서비스 및 안전 훈련과정, 승무절차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유정선(항공서비스학과 학과장) 교수는 “이런 국제적 워크숍은 학생 꿈을 키우고 자신감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대표 김수윤하(항공서비스학과 3년)씨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직원들과 합동 워크숍은 우리들에게 글로벌 인재의 모습을 학습이 아닌 현실 속에서 확인하고 인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족한 점과 보완점을 스스로 알 수 있어 앞으로 이러한 점들을 채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영국의 SWIRE 그룹의 자회사로 홍콩에 거점 운영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항공사로 1946년 9월 설립됐다.
현재 42개국 190여개 지역을 취항하고 있고 146대의 항공기와 전 세계적으로 2만4000여명의 직원, 1만여명의 객실승무원을 보유한 대형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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