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가 여성가족부 주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덕구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활용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 상황에 대해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구는 정책과 능동적 업무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올 한 해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안심귀가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지킴이집 35개소 운영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한국전력과 경찰, 주민이 함께 협력해 ‘여성안심거울길’ 조성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안심거울을 활용한 여성용 공중화장실 출입구 미러시트 부착 등 다양한 안전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아동이 직접 학교주변의 안전지역과 위험지역을 조사해 아동안전지도 제작 ▲위험환경 대한 환경 개선(보안등 수리, CCTV설치, 씽크홀 보수, 주·정차 단속 등)을 실시 ▲여성과 아동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 ▲관내 29개소 지역아동센터 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안전사업을 추진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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