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충남 3개 시·군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7736억 원 규모다.
14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전국의 총 69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충남의 경우 천안시 와촌동(6530억 원)과 사직동(779억 원), 공주시 옥룡동(294억 원), 보령시 궁촌동(133억 원)이 포함됐다.
사업비 면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진 천안시 와촌동(중심시가지형)의 사업명은 ‘신경제 교통중심의 스마트 복합거점 천안역세권’으로 ▲스마트 도시플랫폼 ▲스마트 에너지공원 ▲스마트 시범 존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공주시 옥룡동은 ‘역사를 나누고 삶을 누리는 옥룡동 마을 르네상스’ 조성을 목표로 실버임대주택과 집수리 지원, 복합주차장, 안심골목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로 대도시권이 선정됐는데 금액 면에서는 충남이 전국 최고일 것”이라며 “올해가 사업 시행 첫해이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도 단위는 일괄적으로 3곳을 우선 배정해줬고, 나머지 1곳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