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 천동 비학산에 등산로가 조성된다.
동구는 내년 5월까지 등산로 0.7㎞를 조성하고 전통형 정자와 파고라, 전망 데크, 체육시설 등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비학산 정상 알바위는 대전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뽐내며, 알바위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주변은 위드힐, 휴먼시아 1·2단지 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지만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구는 그동안 실시설계 용역, 토지소유주 동의 등의 절차를 마치고, 지난달 효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이달 정자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권태웅 동구 공원녹지과장은 “주민의 오랜 숙원인 비학산 등산로를 잘 조성해 천동, 효동 등 원도심 생활주변 정주환경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녹색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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