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박 3일간 일본 방문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특히 스스로 성공적인 외교라고 자평하고 있음에도 불구, 정치권에서는 홍 대표가 보여준 외교에 대해 "극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친일(親日) 행위마저 보이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논란마저 낳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이날 "한국이 핵무장한다는 말도 큰 일 날 소리인데, 일본에게까지 핵무장을 권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북·중·러 3국의 핵 동맹'에 대항하자는 ‘망언’을 해대도 그것을 대서특필 심각하게 다뤄주는 언론도 없고 국민들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니, 얼마나 존재감이 없고 헛소리만 하는 사람으로 보였으면 그럴까?”라고 꼬집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향해 “알현” “조공외교’라는 등으로 거칠게 비난했던 홍 대표에 대해 되레 "정작 알현하고 있는 자가 누군데..."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어, 뒤가 영 개운치 않은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그가 당초 예정에 없던 일본 아베 총리를 전격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흥분 속에 머리를 조아리며 악수를 나누는 장면과, 과거 한일 정상회담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이즈미 일본총리와 악수하던 장면의 두 사진이 SNS에 나란히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두 사진을 함께 비교하면서, '국격과 품격이 다르다'는 짤막한 설명이 붙어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오른쪽) - 일본 고이즈미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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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가 보여준 행동과 언행은 친일 정도가 아니라
일제 때 앞잡이를 연상시키네요
안 그래도 , 얼마 아니면 한국이 망할 거라고 떠드는 일본 극우파들이
우릴 또 얼마나 웃습게 볼까요 제 1 야당대표 수준이 저 모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