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외손자인 이준식 문학박사(61)가 제11대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18일 취임했다.

신임 이 관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독립군과 광복군 총사령을 지낸 지청천 장군(1888~1957)의 외손자다.

 이 관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원점으로서의 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함과 동시에 평화통일운동과 이어지는 독립운동사를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과 네트워크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하겠다”며 “지난 30년 동안의 성과를 이어받고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2월 17일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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