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공단 대전 본사에서 청렴옴부즈만 외부 전문가 10인이 참석한 총회를 열었다.
청렴옴브즈만은 부당·부정한 행정기관의 감시 및 감찰, 혹은 고충을 처리하는 제도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공단 청렴옴부즈만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 간 옴부즈만 활동실적을 공유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발표결과에 따른 윤리경영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청렴옴부즈만은 올해 7회 정례회의를 통해 민간청탁 금지 조항 마련, 청탁금지 대상 명확화 등을 권고, 임직원 행동강령과 윤리강령에 반영했고, 하도급사 청렴성 제고방안 등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또 설계변경심의위원회와 용지매수대책위원회 등 14회의 현장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그 결과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청렴옴부즈만 활동분야가 만점을 획득했다. 공단은 반부패 시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표 청렴옴부즈만인 정준현 단국대 법학과 교수는 “이번 청렴옴부즈만 총회를 통해 옴부즈만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조언과 감시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여 공단의 청렴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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