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불구 71명 모집에 1189명 지원
일반 행정 28대 1 최고 경쟁률
세종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실시된 ‘타시도 경력 공무원 전입’공모에서 1백여명이 몰린데 이어, 이달 마감된 신규채용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신규 공채는 응시자격을 세종시민으로 제한,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市 인사조직담당관실에 따르면, 시 출범 후 첫 시행하는 8‧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71명 모집에 1,189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경쟁률 1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보인 직렬은 행정직으로 28대 1(28명 모집에 781명 지원)이었다. 보건직은 26대 1(7명 모집에 120명 지원)로 뒤를 이었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사회복지직이 7명 모집에 120명(17:1) ▲세무직이 2명 모집에 31명(16:1) 등이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을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4명 모집에 16명, 저소득층 모집에는 3명 모집에 7명이 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663명(55.8%) ▲30대가 446명(37.5%) ▲40대 이상이 80명(3.7%)이었으며, 최고령 접수자는 55세로 알려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581명(48.9%), 여성이 608명(51.1%)이 지원했다.
한편, 필기시험은 8월 24일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4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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